NM Oh장섭의 낚시일기

영목항 대일수산좌대 입어료, 숭어낚시 채비, 좋은 물때 & 우럭 어초 포인트 완벽 가이드 바다낚시는 매번 다른 손맛과 예측 불가능한 재미 때문에 많은 낚시인들이 즐기는 레저 활동입니다. 특히 수도권에서 2시간 남짓한 거리로 접근 가능한 충남 태안 안면도 인근 영목항 대일수산좌대 는 최근 낚시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명소입니다. 전통 어촌에서 관광지로 변모한 영목항은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어우를 수 있는 장소로 발전했으며, 좌대낚시를 통해 우럭과 숭어 같은 대상어를 노릴 수 있어 매력이 큽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방문 경험과 자료를 종합해 입어료, 숭어낚시 채비, 좋은 물때, 우럭 어초 포인트 , 그리고 주변 편의 시설과 맛집까지 꼼꼼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영목항의 접근성 과거 서울에서 영목항까지는 안면도를 거쳐 3시간 이상 걸리는 긴 여정이 필요했지만, 현재는 보령해저터널과 원산대교 가 개통되면서 약 2시간 10분 만에 도착이 가능합니다. 보령해저터널 : 국내 최장 해저터널로, 대천과 안면도를 곧장 연결 원산대교 : 해상 위를 달리는 교량으로, 드라이브 경관이 탁월 덕분에 당일치기 낚시도 충분히 가능하며, 수도권 낚시객들의 발길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단, 해저터널 내부는 습도가 높아 성애가 끼는 경우가 있으니 안전 운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영목항의 변화와 매력 15년 전만 해도 한적한 어촌 마을이었던 영목항은 지금은 대형 간판과 전망대가 들어서며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낚시뿐만 아니라 해변 산책, 가족 여행, 사진 촬영 이 가능 좌대낚시와 더불어 여행+레저 코스 로도 적합 즉, 낚시를 하지 않더라도 함께 방문하기 좋은 관광지로 변모했습니다. 대일수산좌대 입어료와 운영 정보 입어료 : 30,000원 (성인 기준) 운영 시간 : 오전 6시 30분 ~ 오후 3시 철수 출항 시간 : 첫 배 오전 6시 30분경, 평일은 인원에 따라 변동 철수 시간이 오후 3시로 짧게 느껴질 수 있지...

한치낚시 좋은 물때, 진짜 조황을 결정하는 순간은 언제일까? 한치낚시는 여름철부터 가을철까지 남해안 일대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대표적인 야간 낚시입니다. 특히 6월부터 9월까지는 선상에서 이뤄지는 한치낚시 시즌의 피크로, 많은 꾼들이 '폭발적인 입질'을 기대하며 출조를 계획합니다. 한치낚시 좋은 물때 하지만, 좋은 장비나 경험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물때 선택’ 입니다. 한치낚시는 조류의 흐름, 달의 위상, 만조-간조 타이밍 등 수많은 변수 속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단순히 ‘달 밝은 날’ 혹은 ‘날씨 좋은 날’만 믿고 출조했다간 허탕칠 수 있습니다. 그럼 과연 어떤 물때가 ‘진짜 한치낚시 좋은 물때’ 일까요? 한치낚시의 기본 메커니즘 한치낚시는 야행성 생물인 한치의 습성을 이용한 낚시입니다. 선상에서 조명(집어등)을 켜고 어군을 유인하거나, 조류를 타고 흐르며 이동하는 한치를 '풍'을 놓아 탐색합니다. 하지만 이 낚시에서 우리가 간과하면 안 될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조류 흐름의 방향과 속도 풍(船風: 바람에 의해 선박이 흐르는 방향)의 안정성 선속(배가 흘러가는 속도)에 따른 채비 운용성 달의 위상 (보름, 그믐, 상현, 하현) 집어등 유무보다 조류의 유속이 더 중요 한치는 일정한 포인트에 머물기보단 흐름을 타고 이동하는 습성을 보이기 때문에, 단순한 ‘집어’보다는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낚이는 방식 이 더 일반적이라는 것이 많은 낚시인들의 공통된 견해입니다. 진짜 좋은 물때는 ‘죽는 사리’ 낚시에서 '사리'와 '죽는 사리(사리 끝물)'는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한치낚시에서  ‘죽는 사리’ 는 물흐름이 가장 왕성한 시기에서 점점 약해지는 구간으로, 초저녁부터 새벽까지 일정한 조류의 흐름을 유지하는 ‘황금 구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죽는 사리물때의 특징 초들물~중들물 사이 지속적 흐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낚시 가능 집어등 없어도 일정 조과 가능 초심자도 두 자릿수 조과 기대 가능 한치낚시에서 조류...

우럭 낚시 좋은 물때, 동해안가을우럭 정조 시간 포인트 사리 물때란? 우럭 낚시의 매력과 계절적 특징 우럭은 바다낚시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두루 사랑받는 대표적인 어종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연안에서 쉽게 접할 수 있고, 낚는 손맛과 먹는 맛이 모두 뛰어나 많은 낚시꾼들에게 인기입니다. 하지만 아무 때나 나간다고 해서 좋은 조과를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우럭 낚시의 성공 여부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는 바로  물때 입니다. 물때란 조석(밀물과 썰물)에 따라 바닷물의 흐름이 변화하는 주기를 말하며, 이는 낚시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우럭은 조류의 흐름이 적당히 형성될 때 왕성하게 먹이활동을 하기 때문에, 좋은 물때를 파악하고 낚시에 나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우럭 낚시 좋은 물때는? 1.  초날~사리 전후, 특히 중사리 전후 사리 는 음력 15일과 30일 무렵으로 조수간만의 차이가 큰 시기를 말합니다. 무늬(중들물) 은 사리와 조금 사이의 시기로, 유속이 안정되고 물색이 좋아지는 시점입니다. 조금 은 조수간만의 차가 가장 작은 시기로, 유속이 약하여 대상어의 활성도는 다소 낮을 수 있지만, 특정 포인트에선 입질이 집중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가장 이상적인 우럭 낚시 좋은 물때는  사리 전후 2~3일 , 즉  중사리 전후 로 평가됩니다. 이 시기의 유속은 너무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아 우럭의 입질을 유도하기에 최적입니다. 우럭 낚시 좋은 물때 2.  물돌이 타이밍 물돌이 란 밀물과 썰물이 바뀌는 시점, 즉 조류의 흐름이 거의 멈추는 시점을 말합니다. 우럭은 이 시점에 바닥층 가까이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먹이를 찾습니다. 정조시간 직후 약 1시간~2시간 이내 가 포인트입니다. 이때는 우럭이 미끼를 잘 탐색하며, 입질 확률이 올라갑니다. 3.  오전 일찍 혹은 해질 무렵 해가 떠오르기 직전부터 오전 9시 전후, 해질 무렵인 오후 5시~7시 전후는 일조량 변화에 따라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