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도 실미도 망둥어 낚시 꽝

무의도와 실미도에서의 망둥어 낚시 실패기

낚시에 대한 열망과 늦잠의 함정

낚시를 몹시 하고 싶었지만 늦잠을 자는 바람에 일정이 다소 꼬이게 되었습니다. 유명한 낚시 포인트인 유터에 가기엔 시간이 부족하고, 딸에게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싶어서 무의도나 실미도쯤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버펄로 그늘막 텐트와 필요한 낚시 도구를 싣고 영종도로 출발했습니다.

영종도 도착과 다음 목적지 선정

영종도에 도착하자마자 다음 목적지를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신도, 시도, 모도 등 다양한 섬들이 있었지만, 결국은 딸에게 실미도를 구경시켜주고자 실미도로 향했습니다. 실미도는 물이 빠질 때 모래길을 따라 걸어갈 수 있는 아름다운 섬입니다.

실미도에 도착하면서 낚시가 잘 될 것 같다는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어릴 때부터 낚시를 해본 경험은 있지만, 실제로 낚시에 재미를 느낀 것은 실미도 앞 무의도 갯바위에서의 망둥어 낚시였기 때문입니다. 실미도 해수욕장 왼쪽의 갯바위 쪽은 광어도 잡히는 유명한 포인트입니다.


실미도와 망둥어 낚시의 기대

딸에게 망둥어 낚시의 손맛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하필이면 간조가 시작되어 낚시 조건이 좋지 않았습니다. 약 1시간 동안 캐스팅을 시도했지만 결과는 꽝이었습니다.


실패한 낚시를 마치고 영종도로 돌아와 공항 도시 종합 회센터에서 쭈꾸미 샤부샤부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두 명이서 5만 원이라는 가격에 조금은 출혈이 크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낚시는 성공적이지 않았지만, 딸과 함께 보낸 시간과 새로운 경험은 뜻깊었습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조건에서 낚시를 즐기고자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추천 게시물

감성돔 반유동 낚시 채비법, 바다 막대찌 구멍찌

감성돔 반유동 낚시 채비법, 바다 막대찌 구멍찌 감성돔 반유동 낚시 채비는 바다낚시를 즐기는 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방식 중 하나입니다. 특히 구멍찌와 막대찌는 각각의 특징에 따라 활용도가 달라 다양한 상황에 적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감성돔 반...

가장 많이 본 글